여전히 결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저의 지인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 있습니다.
기혼자들 : "일단! 웨딩홀부터 빨리 예약해"
냐미 : "응?, 저 아직 한참 남았는데 뭔소리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혼자들 : "으이구 원하는 곳은 빨리빠진다. 1년전부터 예약한다고 함"
결국 제일 먼저 웨딩홀부터 알아보기로 하였는데... 뭘 .. 뭘 어떻게 알아봐야하나.. 라고 막막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투어 중이긴한데 저처럼 막막하셨던 분들을 위해
웨딩홀투어 전 알아놓으면 유용한 팁들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 투어시 사용했던 체크리스트도 공유합니다)
1. 어떤 방식으로 웨딩홀을 알아볼 것인가? ( 워킹 / 플래너(비동행) / 플래너(동행)
워킹
- 플래너를 통하지 않고 웨딩홀에 직접 연락해서, 예약하고, 견적까지 받는 방법
- 직접 웨딩홀투어예약을 해야하기때문에 투어일정 및 시간을 잡는데 심력 등이 소모됩니다.
- 다만, 플래너 비용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긴한데 이것은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하더군요;;
플래너(비동행 / 동행)
- 플래너가 웨딩홀 견적을 받아주고, 투어까지 예약을 해주는 경우이며,
플래너가 동행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동행/비동행으로 구분됩니다.
▶ 참고로 현재 아펠가모라인의 웨딩홀은 플래너 등 업체를 끼는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하여,
냐미의 경우 아펠가모라인은 워킹으로 그 외의 업체등은 플래너(업체)를 끼고 견적을 받는 중입니다.
2. 웨딩홀 견적 받을 때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들은 뭐가있을까? (기본적인 예식장 비용구조)
▶ 예식장 견적 비용 구조 = 식대(보증인원 × 식대 + 추가인원 × 식대)+ 부대상품(웨딩홀 대관료 및 혼구용품 등)+ 선택상품( 사회자 및 혼주메이크업 등)
ⓐ 결혼을 진행하는 시기
- 비수기 : 1-2월
- 극 비수기 : 7-8월
- 성수기 : 그 외
▶정말 나의 결혼이 비수기에 들어가느냐, 성수기에 들어가느냐에 따른 가격 변동이 정말로 무시못할정도로 큽니다.
1인당 식대 및 부대상품등의 가격이 변동됩니다.
ⓑ 결혼식이 거행되는 요일
토요일이냐 일요일이냐에 따라서도 비용 및 보증인원이 달라집니다.
대체적으로 토요일을 선호하고, 일요일은 비선호하는데요
일요일이 전체적인 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보증인원이 달라진다는 소리는 식대의 고정비용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인데요,
예를들면 같은 6월인데도 토요일 11시에는 최소보증인원이 200명이라면 일요일 11시는 250명또는 300명을 요구한다는 점이지요. 보증인원만큼의 인원이 오지 않더라도 그 만큼의 식대는 지불해야합니다...
ⓒ 결혼식 시간대
- 골든타임 : 12시 30분 ~ 1시
- 그 외
역시 시간대에 따라서 위의 요일과 같이 보증인원 및 식대단가가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웨딩홀마다 골든타임을 보는 시간들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어떤 웨딩홀은 11시 30분~ 1시가 골든타임이었고,
2시까지를 골든타임으로 보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 프로모션 등
- 당일계약에 따른 추가 비용 감면 ; 일부웨딩홀에서는 당일에 예약까지하면 추가적으로 제공해주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혼주메이크업은 무료라던가 하는 것들.
-7월 말의 경우에는 휴가철이 껴있어서, 상대적으로 금액이 확 낮아집니다. 웨딩홀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곳의 경우 부대상품(대관료)등이 완전 무료인 경우도 있다고하니, 잘 알아보고 일자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 웨딩홀 선택시 절대적으로 금액이 차지하는 것들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조금 더 저렴하게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지요.
3. 그 외 비용관련 여러가지 주의할 점
▶ 식대 산정시 들어가는 보증인원은 '대인'에 해당합니다. 소인의 경우 따로 발생한 것으로 카운트됩니다. 웨딩홀마다 소인의 기준(나이 등) 이 다르기 때문에 체크해야합니다.
▶ 식대 산정시 중요한 점은 음료 및 주류 비용이 별도인지 포함인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 식권은 예식장에서 주지 않고, 보통 신랑신부측에서 별도로 준비합니다.
▶ 예약금 취소는 예약금 취소는 보통 3개월 전 까지는 무료입니다. -> 일단 예약하고 보는게 이득일 수도
▶ 예약금은 대부분 2백~3백 정도 소요(현금 및 카드 결제 무방)
계속 ㄱㄱ >
'우키와 냐미의 결혼생활 > 냐미가 기록하는 결혼준비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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