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A매치 필기 접수 등은 종료되었고, 아마 위와 같이 2차면접을 앞두고 있을 것이다.
한때나마 A매치 금공을 준비했던 사람으로써 정보공유차 여기에 정리해봅니다.
사실 비단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A매치금공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유용하다고 판단됩니다.
실제로 저도 도움을 꽤 받았다고 자부합니다.
[ 한국은행 합격자 입행후기]
(1) 필기 공부방법
재무관리는 2차 유예생, 재무회계는 동차생, 원가 회계는 1차 수준으로 공부했고, 경영학은 CPA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과는 다르게 내신 공부 하듯이 달달 암기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재무관리 : 재무관리 기본서, 객관식 재무관리, 재무관리연습 재무회계 : 회계원리, 중급회계 기본서, 객관식 재무회계, 재무회계연습 원가회계 : 원가회계 기본서
- 2월 말~5월 말 [재무관리, 재무회계 기본서 2회독, 객관식 1회독]
; 기본서 1회독을 마치고는 객관식 책을 혼자서 풀었습니다. 객관식 책 을 풀기 전에 기본서의 해당 챕터를 한 번 더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 6월 초~8월 초 [재무관리, 재무회계 연습서 1회독, 원가회계 기본서 1회독]특히 옵션, 선물, 채권, 국제재무관리, 스왑, VaR 등 김종길 재무 관리연습서 기준으로 뒤쪽파트는 매년 거의 모든 단원이 시험에서 다뤄지기 때문에 더 신경써 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T-bill, 유로달러, T-bond 선물을 제외하고는 버리는 내용 없 이 다 공부했습니다.
- 8월 중순~10월 중순 [한국은행 기출문제 풀이, 재무관리, 재무회계 연습서, 원가회계 기본서, 경영학 기본서&일특] ; 경영학의 경우 기출된 주제가 다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경영학 책과 동등하게 출제 범위라고 생각하시고 잘 정리하시길 바랍니 다. 예를 들어 올해 시험에 나온 이직지원제도의 경우도 기출된 주제였습니다. 최근에는 기업 경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제도 등에 대한 해석, 원인 파악을 요구하는 문제가 늘고 있다는 느낌
1) 재무관리 :
- 전수로 예제와 연습문제 전체를 한번 풀어본 뒤에 틀린 문제와 김종길 쌤의 필수문제를 풀었고 마지막에는 따로 체크해놓은 문제 위주로 보았습니다.
2) 회계 :
3) 일반 경영학 :
- 경영학은 반 정도는 개념을 외워야 하는 문제이고 나머지 반은 자신의 생각을 쓰는 문제입 니다. 예를 들면 이번 기출의 경우 전자는 포터의 가치사슬 개념을 서술하고 본원적, 지원 적 활동의 사례를 적는 것이고 후자는 외부인사채용이 조직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데도 왜 하는지 이유를 적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영학 책을 통째로 달달 외울 필요는 없지만 일반적 인 책 읽듯이 가볍게 여러 번 읽으면서 개념을 숙지하는 정도
4) 원가관리
- 저는 김용남의 원가관리회계를 인강으로 1회독 한 뒤에 혼자 2회독 하면서 A4에 필요한 내용만 압축해서 4장 정도로 요약했습니다. 그런 뒤 에는 재무관리나 회계를 공부하는 중간에 틈틈히 뒤에 문제만 풀었습니다.
(2) 논술 및 시사 정리
- 한은 관련 자료를 꾸준히 읽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서 올라오는 보고서를 챙겨서 읽었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스터디 차원에서 올 한 해 동안 올라온 주요 보고서 목록을 나눠서 요약, 정리했습니다.
- 2월부터 토요일 오전에 경제논술과 일반논술을 번갈아가면서 진행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 었던 8월부터, 올 해에 출제될 수 있겠다고 생각되는 중요한 이슈들을 정리해서 다시 발제 했 습니다.
- 10월 정도에 스터디원들과 함께 올해 발간된 한국은행 보고서를 거의 빠짐없이 요약해서 정리했습니다. 또 출제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주제 10개 정도를 선택해서 A4 한 장 정도 분 량으로 필요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요약할 때는 검토배경→현황→원인→현상 판단→대응책 순서로 목차를 만들어서 정리했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준비했던 주제가 출제되어 요약해두었 던 목차 그대로 작성했습니다. 대응 방안이나 해결책을 쓸 때에는 일반적인 대응을 먼저 서술 하고, 한국은행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꼭 포함시켜서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3) 평소 생활 습관 관련
- 기본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9시에 공부를 시작해서 밤 11시에 마무리하는 것을 최소 공부시간으로 잡고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 공부를 할 때 시험 당일에 결과로 평가 받을 것이라는 생각 보다는 그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의 성실성을 계속해서 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려고 했습니다.
- 월~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1시, 일요일의 경우 오후 2시~오후 11시 정도의 스케쥴로 XX에서 공부했습니다. 평, 토요일을 기준으로 10시간 정도의 순수 공부시간이 확보 되었습니다
(4) 면접 팁(★) ; 여러가지가 섞여있음
한은 업무에 대해서 공부할 때 가장 크게 도움 받은 보고서는 ‘한국의 거시건정성 정책’이라 는 보고서입니다. 한은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한은의 목표 중 하나인 금융안정을 위해서 한은이 무엇을 하는지 이 보고서를 읽으면서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이와 관련한 대답을 드렸더니 좋아해주셨습니다.
① 집단 토론/에세이 작성 - 토론의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토론에 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착하되 주관 이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인위적으로 연기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토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② 심층면접 - 모든 전형 통틀어 준비하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순발력으로 극복 해낼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고, 자소서를 꼼꼼히 읽으면서 예상문제를 최대한 자세하게 뽑아보고, 답안을 대략적으로 적어봤습니다. 또 내 인생을 되짚어 보면서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을 어떤 식으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상했던 방향과는 완전히 다르게 면접이 진행되었지만, 생각했던 답안들을 응용해서 답변했습니다.
ii) 2차 면접 (임원면접)
-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지원동기를 포함해서 1분동안 자기소개 를 시켰고, 그 다음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용으로 보이는 공통질문으로 시작해 개별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공통질문은 ‘회사 선배가 신용 보증을 서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였습니 다. -
3-1) 토론면접 (11월 9일) 면접스터디에서는 작년 기출인 ‘별관건물 디자인 선정 및 이름 짓기’와 유사한 주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여 전공 지식이 아닌 ‘상황 파악과 토의를 통한 문제 해결’을 중점적으로 연습 했습니다.
그리고 2~3년 전에는 10장 내외의 보고서를 읽고 이를 요약하여 PPT로 만들고 5~10분 발표하는 형식의 면접을 진행한 적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이 형식도 두 세 번 정도 연습했습니다. 문제는 작년 선배들이 만들어 둔 문제를 활용했고, 면접 전날까지 매일 모였습니다.
면접 당일에는 한국은행 본점에 7시 30분까지 집합해서 버스를 타고 인천의 인재개발원으 로 이동했습니다. 9시부터 5시정도까지 진행되었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과 1시간 정도 밥시 간이 있었습니다. 크게 에세이 작성, 토론면접, 인성검사 2회로 구성되어 있었고, 순서는 조마 다 달랐습니다. 에세이는 문제가 크게 2개였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한국은행의 핵심가치 중 가장 중요하다 고 생각되는 것 두 개를 고르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 자신이 고른 핵심가치와 연관되는 자신의 경험을 서술하라는 문제를 12포인트 글자크기로 A4 3쪽 내에서 써야 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선택 사항이었는데 자기소개서에 쓰지 못한 내용 중 면접관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내 용을 A4 1쪽 내에서 서술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핵심 가치 중에서 공익과 소통을 골랐고, 관련된 경험으로는 학생회, 반대표, 콜센터 아르바이트 등의 내용을 썼습니다. 사실 중앙은행 의 역할에 대해 지식도 부족하고 고민해본 적도 없어서 핵심가치를 고르고 그 근거를 제시하 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아는 한도 내에서 성실히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 다. 인성검사는 ‘나는 일주일 새 잠을 거의 자지 않았다’ 등과 같은 답이 뻔한 문항과 ‘나는 과 학에 관련된 글을 읽는 것을 즐긴다’,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즐겁다’, ‘나는 너무 화가 나서 물건을 부신적이 있다’ 와 같이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문항이 섞여 있었습니 다.
토론 면접은 예상과 달리 글로벌 3고, 3저 중 국내 금융시장에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을 고르 라는 전공 혹은 경제 시사에 가까운 주제가 나왔습니다. 토론에 앞서 20분간 6쪽짜리 3고, 3 저에 관한 자료를 검토하는 시간이 주어졌고, 면접관 3명이 보는 가운데 6명의 피면접자가 40분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조는 토론 면접 전 쉬는 시간에 간단하게 통성명을 하고 경쟁적인 분위기보다는 협조적인 분위기에서 발언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가서 무난하게 토론이 끝났습니다. 토론이 끝나고는 우리나라 경제가 현재 저성장 국면에 있는데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공통질문 1개와 각자의 발언에 대한 개별질문 1 개씩을 받았습니다. 저는 신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는 발언 에 대해 국제 공조에 한은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공통질문 에 대해서는 경제 성장 패턴이나 인구 구조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답했고 개별 질문에 대해서 는 IMF나 국제 기구와의 협조(여긴 까진 괜찮았는데..)와 한국 기업과 외국 간의 징검다리 역 할이라는 다소 어이없는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도 붙은 걸 보면 실수를 했다고 해서 그게 꼭 탈락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니 항상 멘탈을 잘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 직렬의 경우 전공 서적에 중앙은행의 역할에 대해 다루는 등 배경지식을 얻을 기회가 많은데, 경영 직렬은 그럴 기회가 적다고 느꼈습니다. 한은을 집중적으로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한은 홈페이 지, 화폐와 금융시장 등의 책을 통해 중앙은행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은이 어떤 기관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미리 알아보시면 자소서를 쓸 때, 면접 중에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토론 면접 주제가 비슷하게 주어진다는 가정 하에, 경영직렬 분들 은 금융안정에 관련된 주제를 미리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2) 심층면접 (11월 16~17일) 토론면접이 끝나고 하루는 스터디를 쉬면서 자신이 썼던 에세이를 복기하기로 했습니다. 다 음날부터는 자소서와 에세이를 돌려보면서 예상되는 질문을 달아 주었습니다. 또한 한 명씩 돌아가면서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2~3일 정도 진행하고 나서는 강규호 교수님의 모의 면접에서 알게 된 다른 면접스터디와 섞어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17일에 면접을 보았고, 16일과 17일을 나눈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면접은 15분씩 2개 방에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각 방에는 3분의 면접관이 계시고 혼자 들어가서 3:1로 면접 을 봅니다. 첫 번째 방은 자소서 위주로 질문하셨고, 두 번째 방은 토론면접에 갔을 때 쓴 에 세이 위주로 질문하셨습니다. 웃는 얼굴로 예의발고 차분하게 대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소서방 질문 - 한국은행에 지원한 동기를 다들 공익과 관련지어서 이야기 하던데, 공익을 제외하고 지원 동기를 이야기 해봐라 - 가고 싶은 부서가 있나, 왜 가고 싶은가 - 배려에 관한 에피소드를 자소서에 썼는데, 해당 사건 이후에 어떻게 변하였나 - 자소서가 거의 인성적인 측면 위주로 써 있는데, 이런건 어딜가든 필요한 역량이고 한은 에서는 경제적 지식이나 역량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나?
에세이방 질문 - 반대표 선거에 나갈 때, 스스로 자원했나 아니면 친구들이 추천을 했나 - 반대표 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나? - 반 내의 단합이 점점 어려워졌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 학생회 활동을 할 때,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 - 학생들의 불편 사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진행 경과를 알려주려는 노력이 부 족했던 것 아니냐
4) 임원면접 (11월 23~25일)
경영직렬 같은 경우 21일에 1차면접 결과가 발표 나고 22일 하루 밖에 면접을 준비할 시간 이 없었습니다. (해외인재, 경영직렬은 23일, 경제직렬은 24일, 법, IT, 통계는 25일에 면접을 봤습니다.) 자소서, 에세이 등을 기반으로 한 개별 질문은 심층면접을 준비할 때 많이 다루었 기 때문에 면접스터디에서는 과거 수기에서 발췌한 일반적인 질문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했습 니다. 임원면접은 부총재님과 부총재보님들, 기타 높으신 분들께서 면접관으로 참석하십니다. 총 6~7분이 면접을 보시고 피면접자는 5명이 같이 면접을 봅니다. 또한 인사팀 3분이 옆 쪽 테 이블에 앉아 계셨습니다. 면접 시간은 30~40분 정도 였습니다. 작년의 경우 들어가면 바로 공통질문을 받고 이후 개별 질문은 한두 명에게 집중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피면접자들이 골고루 개별질문을 받았습니다. 해마다 면 접의 스타일이 다소 바뀔 수 있는 점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면접은 한 명씩 돌아가며 지원동기를 포함한 1분 자기소개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 니다. 다 들으시고 나서는 개별 질문을 하셨고 중간에 공통질문을 한 가지 던지셨습니다. 개 별 질문의 소스는 1분 자기소개, 자소서, 에세이, 추천서였고, 다른 조에서는 인성검사 결과를 가지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총재님께서는 거의 듣고 계셨고 바로 옆에 앉으신 부 총재보님께서 거의 대부분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자잘한 추가질문을 하셨습 니다.
공통질문 - 언론의 역할이 무엇이고 요즘 언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같이 면접을 본 한 분께서 대학생 기자단 활동 에피소드를 자소서에 써서, 그 얘기를 하던 중에 갑자기 전체에게 던지신 질문)
제가 받은 개별질문 - 끈기가 있다고 썼는데, 한은에 와서도 새벽 두세 시까지 야근을 할 수 있나 - 더 나은 보고서를 위해 야근을 할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 교환학생을 프랑스로 갔는데 왜 영미권이 아니라 프랑스로 갔는가 - 프랑스에 교환학생을 가서 어떤 것을 느꼈는가 - 비트코인을 거래해하게 된 계기를 얘기해달라
다른 사람이 받은 개별질문 - 보통 부자관계는 서먹한 편인데, 지원자는 부자관계가 돈독한 것 같다 어떻게 그럴 수 있 었나 - 공백기에 대해 얘기해봐라 (07년 입학~17년 졸예) - 물 같은 사람이라 했는데 자신감이 없거나 주관이 부족한 것 아니냐, 리더십이 부족하다 고 생각하진 않나 - 여자친구에게 추천서를 받았는데,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울 것 같다 왜 여자친구에게서 받 았는가 - 준법정신이 강하다고 추천서에 쓰여있는데 사례를 보니 다소 고지식한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사실 작년엔 ‘요즘 젊은이들은 애국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연평해전이라는 영화가 흥 행한 것을 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냐?‘와 같은 당황스러운 질문이 공 통질문이었다기에 다소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자신이 쓴 글과 추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지만 않으면 큰 문제없이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분위기 또한 생각한 것 보다는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최종면접의 결과는 일주일 뒤인 11 월 30일에 발표됐습니다.
면접전형은 실무면접, 심층면접, 집행간부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심층면접과정까지가 1 차 면접과정이며 1차 면접과정을 마치고 1.2배수를 선발합니다. 집행간부면접(2차 면접과정) 이후 최종 잠정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실무면접은 합격자 발표(11월 3일) 6일 후(11월 9 일) 진행되었고 심층면접은 11월 16일~17일에 걸쳐 시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행간부 면 접은 11월 23일~25일에 걸쳐 시행되었습니다.
입행 준비를 하며 틈틈이 한국은행 보고서를 읽고 정리하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ㅇ 에세이 작성 : 2시간 30분동안 제시된 주제에 대하여 에세이를 작성하였습니다. 따로 점수 가 부여되는 것은 아니고 향후 면접전형에 참고자료로 이용되었습니다. 주제는 아래와 같습니 다.
- 한국은행의 핵심가치(공익, 중립성, 책임, 소통, 전문성)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두 개를 고르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 - 위에서 자신이 고른 핵심가치와 연관되는 자신의 경험을 서술하라. - 면접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서술하라.
② 심층면접
자소서와 에세이 등 에서 드러난 학술적인 내용은 철저히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방에서는 자소서에 기반을 두고 경험에 관한 질문을 주로 하였고, 두 번째 방에서는 에세이, 추천서에 기반을 두 고 경험을 묻거나 본인이 한은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 더 포괄적인 질문을 하였습니다
3) 2차 면접전형(집행간부 면접)
지원동 기를 포함한 1분 자기소개 후 공통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개별 질문을 하였습니다.
공통질문은 “팀 단위로 업무를 수행한 후 자신의 성과 평가가 자신의 기여에 비해 매우 낮다 고 생각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등의 다소 답변의 방향이 예상되는 질문을 하기도 하였고 “최근 한국은행과 관련된 뉴스를 본 것이 있다면 내용을 간략하게 말해보라.”와 같은 질문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개별질문에서는 자소서, 에세이, 추천서를 토대로 질문하였습니다. 꼬리 질문도 가끔 있었습 니다. 특이한 이력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해서 묻기도 하였습니다. 개인 질문은 정해진 틀이 있 기 보다는 면접관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물어본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원하시는 성취를 얻으시길!
옛날자료라 최근트렌드가 반영되어있지는 않더라도 큰 기조에서는 무리없을거라고 판단됩니다.
● 산업은행 필기 기출복원은 여기!
https://namiandwooki.tistory.com/m/164
● 금공현직자 자기소개서 심사 후기
2022.06.20 - [냐미의 직장_회계 및 세무/금융공기업 필기 & 면접 복원] - 금융공기업 자기소개서 작성시 팁(자소서심사 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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