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냐미&우키 신혼 가계부('22년 4월)

4월 한달은 외부요인으로 인한 가계타격이 컸다...

나와 남편 자산의 대부분은 '주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일단 S&P 500지수만 보더라하더라도.. 월초에 비해 얼마나 빠졌는지ㅠㅠ

4,545에서 4,131로 한달간 9%이상 빠졌다.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 

게다가 금리인상과 코스피도 말이 아니다.. 

 

신혼가계부

 

 

4월 수입현황

운좋게 상여가 발생해서, 근로소득은 증가하였지만 그 외의 모든 소득은 전부 감소했다. 

저번달까지는 증감금액이라도 기재하였었는데, 보시는 분들 중에 불편한 분들도 계실 수 있고해서 금액은

기재하지 않고 증감비율로만 나타내기로 했다.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지라 역시 투자소득등은 썩 좋지 않다. 

 

4월 지출현황 ; 지출 200만원 증가 

휴.. 이번달 지출은 정말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조금이야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니,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다. 

가족에게 지출되는 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달이 어버이날이기 때문에 조금 증가했다. (아마 다음달에도 저정도 발생할 듯 하다) 

 

신용카드대금의 경우 나름의 변명을 하자면

1) 건강검진 하다가 발생한 치과비용

2) 영어학원비용

3) 부모님댁에 가는 기차표 등

비용이 크게 발생한 건들이 많았었다. 

 

그렇다하더라도, 세세히 따져보면 줄일 수 있는 비용이 많았는데 세속적인 유혹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나의 잘못이 큰 듯 하다...

 

왜 나는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떡볶이와 피자가 먹고싶으며.. 

왜 나는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요리를 하는 것이 너무 귀찮으며... 

왜 나는 주말이 되면 또 이것저것 사고 싶을까..!

 

 

4월 자산 및 부채현황 ; 650만원 감소 

소득이 늘었음에도 총자산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왜냐? 주식평가금액이 엄청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짤짤이로 보는동안은 몰랐는데

나도 정리하면서 깜짝 놀랐다. (약 17% 감소) 

 

또하나 느낀것은 총 자산에서 주식보유비중을 너무 많이 가져가면 안된다는 것을 몸소 체감했다.

지금 들어가고 싶은 종목들이 엄청 저렴한데도  무서움 + 현금비중등 때문에 고민이 되더라.. 

 

그리고 요새 환율 너무 많이 올랐다.

후.. 달러 인덱스펀드에 많이 들어갔었어야 하는데

달러가 저렴할 때 미리 좀 쟁여놓을 걸

 

 

 

4월 후기

 

[3월에 세웠던 "4월의 목표" review] 

1) 400만원 이상 저축하기   
  ▶ 달성 완료 
2) 비정기소득 - 네이버블로그 수익 정산받기!
  ▶ 달성 못함 .. ㅠㅠㅠ( 5월은 가능할듯?)  
3) 신용카드대금 - 5만원 감소시키기    
  ▶ 달성 못함 .. ㅠㅠㅠ(감소는 개뿔) 

 

[4월 칭찬할 점] 

[달성] 
ㅇ 4월의 목표인 400만원 이상 저축하기 -> 성공 

소름돋게도 달성한 것이 저축액밖에는 없다. 

심지어 저축은.. 상여가 발생하였으므로 필연적으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는데 말이다.

 

 

[4월 반성할 점] 

[반성]
ㅇ 아무리 시장상황이 좋지 않다하더라도, 이를 예측하지 못한것이 잘한것 일까?
ㅇ 이번달은 배달음식 및 외식으로 10만원이상 지출했다. 
ㅇ 제대로 투자공부하지도 않고 깝쭉깝쭉 거리지 말자! 

이번달과 같은 투자실패를 겪고도 동일하게 행동하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핑계되지 말고, 열심히 투자관련 책도 읽고 실력을 쌓자! 

 

[5월 목표] 

(1) 300만원 이상 저축하기 -> 다음달 급여 고려해서
(2) 10만원 모으기 -> 내 투자 종잣돈
(3) 네이버블로그 수익정산 받기!!!! -> 11,000원 남았다~~~(충분히 달성가능) 
(4) 애드센스 하루에 수익 평균 1달러 만들어 보기! 
(5) 신용카드대금 남편이랑 합쳐서 170만원 이하 만들기 
  - 회사 구내식당 최대한 이용하기 
  - 친정과 시댁에서 보내준 식재료 최대한 활용하기 
  - 커피는 주로 회사에서 먹기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