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4.5주차] 임신을 알고난 후 한 일들 3가지(엽산섭취/산부인과예약/카페인 제한)

2022.11.27 - [우키와 냐미의 결혼생활/임신 준비 및 기록] - 임테기는 언제 사용하는 것일까?(임테기 사용시기, 방법 , 임테기 추천)

임테기는 언제 사용하는 것일까?(임테기 사용시기, 방법 , 임테기 추천)

 

임신사실을 알게되고나서, 걱정이 먼저 앞섰다

어? 나 임신모르고 그 기간중에 술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그랬는데...(다행이 비흡연자임)

저번에 감기약 안먹길 잘했다 등등..

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산모가 하면 안될만한 행동이 뭐가 있었는지 곱씹는 데에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대충 하루를 그렇게 날리고 다음날 바로 산부인과에 연락했다. 

 

1. 산부인과 예약 잡기 

임신테스트 했는데 2줄이 나와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고 싶다고 연락했다.

그동안 꾸준히 방문하던 산부인과가 있어서 산부인과를 찾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남편도 같이 방문할 수 있도록 주말로 잡았다. 

 

하지만 나중에 안 사실인데, 나중에 출산이나 이런것들을 고려해서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고..

내가 아시는 분은 동네에 다니는 산부인과 1곳, 출산할 병원에 있는 산부인과 1곳 해서 총 2곳을 다닌다고한다.

 

산부인과 예약을 하는것이 중요한 이유는 초음파를 통해 애기집이 잘 형성되어있는지도 당연히 보지만

임신확인서를 받기 위해서다! 

임신확인서를 회사에 제출해야지 임신초기기간에  '임산부단축근무'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금삭감없이, 임신 12주 이내 또는 임신 36주 이후 임산부에게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 허용) 

 

 

2. 무조건 매일 엽산 섭취하기 

의대를 다니고 있는 사촌여동생이 본인은 나중에 임신을 준비할 때 무조건 엽산 부터 먹고 있을거라고 했었다.

아직 졸업도 안한 어린 친구인데도 이렇게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중요한가보다. 

 

여튼 미리 먹었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나는 매우 간헐적으로 먹었기 때문에 집에 다행이 엽산이 있었다. 

일단 알자마자 엽산을 먹었는데, 친구 말로는 한국에 나오는 엽산은 양이 작으므로 2알씩 먹으라고 했다. 

지금 내가 먹고 있는 것은 그냥 약국에서 추천해서 구입한 엽산600 인데, 다음에 다 먹고나면

남편의 약사친구에게서 추천을 받아볼까 생각 중이다. 

엽산600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등을 예방해 주는 검증된 영양제라고 해서 꼭꼭 병원에서 추천한다고 한다. 

출처 : 나는 의사다

 

3. 카페인 제한

 

나는 못말리는 카페인 중독자였다. 

내 친구들이 임신했을 때 커피를 끊었다고 하길래 대체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ㅋㅋㅋㅋ 이랬는데

실제로 임신을 확인한 다음에는 커피를 못먹겠더라.. 

 

물론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바에야 커피를 하루에 한잔정도는 마셔도 된다고 했는데

(실제로 우리 산부인과 선생님도 하루에 1잔은 괜찮고, 굳이 디카페인 찾을 필요도 없다고 하심)

일단 나는 최대한 안먹는 방향으로 살고 있다. 

임신 12주까지는 안먹으려고 하고 있음.

아직 애기한테는 카페인을 정화?시킬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선택이다.

 

하지만 커피만 주의해야 하는것이 아닌 것이 문제였다. 

커피, 녹차, 홍차 그리고 초코렛 등.. 

으아아..!!! 빨리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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