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비전공자 38회 CPPG시험합격후기 및 공부방법

 

오늘 드디어 cppg시험발표가 떴다. 

괜스레 합격할 것 같으면서도 마음이 좀 불안했었다. 

왜냐하면 나는 전형적인 문돌이기때문에 기술관련된 문제는 애초에 공부할 때 하나도 안봤기 때문이다. (그냥 다 찍음) 

 

이 시험이 은근히 난이도가 있어서 5번넘게 보시는 분들도 있다던데

 

다행이 첫도전만에 74점으로 안정적으로 합격했다.

 

 

나같이 비전공자+직장인도 시간을 조금 투입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부방법과 후기등을 정리해봤다. 

 

 ■ 공부기간 : 약 2달

- 2월 중후반부터 강의듣고 공부했으니 반올림하면 2달은 된다.

- 2주정도 공부해서 붙는 분들도 있다는데 솔직히 그것은 학생같이 시간이 많으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나같은 직장인은 2달은 잡는게 좋다.

 

■ 강의& 책 : CPPG WIN

- 원큐패스라는 초록책을 집필하신 분이 하는 강의와 모의고사를 신청했다. 

- 강의는 최대한 2배속으로 빨리해서 들었다. 

- 내가 다른 교재를 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다.

  폰트도 깔끔하고 예시나 내용도 잘 담겨져있다. 

- 강의 자체는 아무래도 글을 읽는 형식이라 좀 지루한 편이긴하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어떤 부분이 출제가능성이 높은지 포인트를 잡아주는 것이 좋았다. 아무래도 강사님이 직접 CPPG시험을 매번 보셔서 그런지 본인의 경험을 녹여서 알려주시는 것 같다. (두음법은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호불호가 있을듯?) 

- 다른분들은 법령3단비교표를 보시면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진짜 이 책으로만 공부했다.

출력해놓은것이 있긴했는데 결국 보지 않아서 종이낭비만 했음. 

 

■ 공부법1) 교재 10회독 하기

사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  나는 시험보기 전까지 10회독만 하자라는 목표를 두고 갔다. 

처음에는 회독이 끝날때마다 날짜와 회독수를 적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회독을 끝마쳐도 적지 않았지만 

체감상 진짜 각 교재마다 10번씩은 본 것 같다. 

 

▼교재에 작성한 회독 수

물론 처음에는 1회독 하는것도 엄청 오래걸린다. 하

루에 1권 꼬박 보는 것도 너무 지루하고 힘들고 졸리지만 하지만 익숙해지면 회독속도가 빨라진다. 

내가 시험을 보는 당일에 1~5권을 모두 한번 회독했으니 말이다 

 

회독이라는 것은 별게 없다. 그냥 쭉 읽는거다.

SR공부법이랑 비슷한데 처음에 일단 몰라도 걍 읽어본다 꾸역꾸역 

그리고 그다음에 읽을때는 키포인트 되는 부분을 검은펜으로 밑줄치면서 읽는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좀 더 키포인트를 노란형광펜으로 밑줄치면서 읽는다.

그 다음에는 주황색형광펜으로 키포인트 단어를 밑줄치면서 읽는다.. 

계속 이렇게 읽다보면 어느정도 틀이 보인다. 

(외웠다는 것이 아님) 

 

■ 공부법2) 내용정리(쓰면서 외우기)

 

5회독 정도 돌린다음부터는 한권을 한장으로 정리하면서 외우기 시작했다. 

사실 내가 회사쉬는시간이나 이동시간에 보려고 정리한건데 보지는 못하고  그냥 정리하면서 외우는 데 중점을 뒀다.

확실히 글로 쓰는 것이 외우는 것에는 도움되는 듯 하다. 

 

■ 공부법3) 모의고사 2회독 

모의고사는 2번정도 풀었는데, 2가지 목적을 가지고 풀었다. 

 

첫번째 시간배분여부

내가 과연 2시간안에 100문제를 잘 안정적으로 풀 수 있는지를 체크하기 위해서였고,

 

두번째 나의 약점파트가 무엇인지 파악

매번 비슷하게 틀리는 문제라던가 아리까리한 부분을 파악한다. 

나는 채점을 할 때 O,△ ,X로 채점을 하는데 

 

O : 모든 보기의 내용을 확실히 앎 / 헷갈리는 것 없음

△ : 긴가민가한 보기가 있는데 맞았음

X : 틀림 

 

△는 맞았더라도 모든 보기를 다 확인하고 넘어간다. 

 

아래는 내가 2번씩 푼 모의고사 흔적 첫번째 모의고사를 봤을때 점수와 두번째랑 비교해서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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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자격증에 뭐이리 유난을 떨면서 공부했냐고 할 것 같아서 창피하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어짜피 떡먹을 거 김칫국을 먼저 마신 사람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않나! 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정도하면 사실 떨어지는 것이 더 창피하기 때문에라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약 2달간 귀한 시간을 투입했는데, 그래도 결실을 맺어서 다행이다! 

 

합격한 덕분에! 시간을 투입할 일이 또 생겼다

기분좋게 다시 퐈이팅해야겠다. 

 

문돌이는 이렇게 먹고살려고   IT자격증 도장깨기를 해봅니다~~~

 

▼ 39회 CPPG 시험후기!

2023.04.19 - [투자/기타] - 비전공자 CPPG 38회 시험 후기

비전공자 CPPG 38회 시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