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와 냐미의 결혼생활/냐미가 기록하는 결혼준비기록

[반지원정대] 웨딩밴드 투어 가기전 준비

newme111 2020. 10.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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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우키님과 어쩌다보니, 웨딩밴드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둘 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라 당일오전에 급하게 벼락치기로 검색해보고 갔습니다.

 

저는 이번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웨딩링과 웨딩밴드는 다르다

웨딩밴드는 우리가 흔히 결혼식 때 서로 주고받으면서 나눠끼는 반지를 의미하고요, 

 

 

프렌즈 속 프로포즈

웨딩링은 보통 프로포즈링이라고 해서, 다이아몬드링을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웨딩밴드는 평소에도 낄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로, 

웨딩링은 다이아몬드 + 나 결혼했어요 뿜뿜 스타일로 맞추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다이아몬드가 이뻐도 툭튀어나와있어서 옷에 걸리기도 하고 그러니.. 

 

 

웨딩밴드 어디에서 사야할까? 

웨딩밴드 구매처는 가격대에 따라서 총 3군데로 나눌 수 있다. 

예산을 짜놓고, 시세를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 말로는 예산초과는 국룰...이라고 했습니다. 

 

 

1. 백화점 브랜드 

 

우리가 익히들어봤을법한 웨딩반지 브랜드들이 있는데, 확실히 가격대가 있습니다. 

가장 비싸지만, a/s가 좋다는 점, 어느정도 품질보증이 된다는 점과 + 약간의 허영심과 로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국민커플링이 된다는 점.. 이 단점일 수 있겠습니다. 

 

+) 백화점에서 구매할 거라면 브랜드별로 모델을 미리보고, 모델명을 알아놓고가면 좋은거 같음

 

 

2. 청담

민준주얼리라던가, 아크레도 등 백화점과 종로의 중간 가격대입니다. 

다양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그리고 어느정도 커스텀이 가능하게 반지를 디자인할 수 있기때문에 

독특한 웨딩밴드를 하고자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 웨딩북등을 통해서 가면 할이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3. 종로 

상대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웨딩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금액이 깜깜이기때문에  네고를 잘한다면, 종로가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눈탱이를 맞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랑 우키는 아주 허영심이 많고 호갱들이기때문에 일단 백화점 투어를 간 뒤 청담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웨딩밴드와 관련된 금속재질을 알아보고 가자

웨딩투어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속재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플래티넘이 백금인지도 몰랐고, 화이트골드가 백금인 줄 알았습니다 ;;

참고로 플래티넘을 사용할 수록 가격이 더 뛴다는 사실!! (대략 3배의 차이..)

 

 

 

플래티넘(백금) 

경도와 순도가 높은 자연적인 흰색 금인데 회백색을 띈다고 합니다. 이쁨... 
긁히는 자국이 안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금속 자체의 손실이 거의 없어서 변치않음을 약속하는 웨딩밴드에 많이 사용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옐로우 골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노란 금입니다. 
이 때 표면에 살짝 로듐을 도금을 하면 옐로우 골드가 화이트골드로 바뀝니다. 
주의할 점은 나중에 코팅이 벗겨지면 원래의 색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로즈골드 
로즈골드는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포근함감을 주는 색으로 
여러 피부톤에 잘 어울립니다. 살짝 핑크빛 금속입니다. 

 

 

결론 : 웨딩밴드는 직접 보고 껴보지 않으면 모른다.  

 

백날 사진으로 봐봤자 모릅니다...

직접 가서 껴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실제로 저도 생각지도 못했던(아예 알지도 못했던) 브랜드의 반지가 가장 이뻤고,

가장 로망이었던 민트색박스의 티파니가 제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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