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냐미입니다.
막상 결혼일자가 닥쳐오니, 블로그에 정리할 시간도 없다가 이제 여유가 생겨서 하나씩 정리해보고있습니다.
저번포스팅에 하이엔드~고가 드레스관련하여 포스팅하였었는데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마이도터스웨딩' 드레스 투어후기 입니다.
생각보다 마이도터스웨딩 드레스 후기가 인터넷에는 없더라구요 ㅠㅠ
마이도터스웨딩의 드레스 가격은 이전 포스팅글에 작성해놓았으니,
이를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2021.07.22 - [우키와 냐미의 결혼준비 이야기/냐미가 기록하는 결혼준비기록] - [W.웨딩드레스] 하이엔드~고가 웨딩드레스 브랜드와 가격 알아보기
그러면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드레스상담을 하기전에 전화로 예약을 잡고 갔어요
당시에는 코로나도 걱정되고해서, 남편이랑 저랑 둘만 갔습니다.
보통 친구들도 많이 데려온다고하는데, 저는 워낙 남편이 꼼꼼하고 세심하게 보는편이라서 남편만 데리고가도
문제가 없었어요 ㅎㅎ
사실 웨딩드레스 셀렉하기 전에는 드레스에 대해서 정말 무지했었습니다.
그냥 남편에게 "여기가 최강창민도 결혼할때 와이프가 드레스 맞췄던 곳이야~"라고 들어서
'이야... !! 내가 최강창민급의 남편과 결혼하나?ㅋㅋㅋㅋ 연예인이 한 곳이니, 당연히 이쁘겠지!! '
이정도의 느낌만 가져갔습니다
1. 마이도터스웨딩 위치&외관
마이도터스웨딩은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약 10분정도 걸으면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 전화 : 02-549-7331
■ 영업시간 : 10시 -19시
■ 휴무일 : 일요일, 월요일
건물 4층에 있어요.
LS빌딩 바로 밑에 영어로 깔끔하게 써져있는데, 다른 글씨에 비해 눈에 띄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4층에서 내리면 이렇게 큰 문이 저희를 맞아줍니다..
2. 마이도터스웨딩 내부
내부는 깔끔하고 화이트톤이 돋보입니다.
위의 사진은 드레스를 입고 짠! 하고 비춰지는 곳이고,
아래 사진은 폭신한 쇼파에요
보통 예비신랑들이 와이프가 드레스를 입고나올때까지 대기하는 장소?ㅋㅋㅋㅋㅋ
식탁에는 조그마한 초콜릿같은 다과와 에비앙생수 그리고 화보집?이 있었어요
저랑 남편도 여기에서 잠시 앉아서 어떤 스타일의 드레스가 좋을지 상담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사장님을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ㅎㅎㅎ
아무래도 처음와보기도하고, 이쁜것들도 너무 많아서 ㅎㅎ
요거는 티아라들이 장식된 장이구요
옆에 걸려진 드레스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이뻤습니다 :)
지금봐도 설레는 드레스가 많네요 ㅠㅠ
정신없이 보다가~ 상담을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어떤지 물어보신 후에
제 체형과 스타일 등을 보시면서 드레스를 추천해주십니다.
저는 사실 전문가는 괜히 전문가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장님의 눈을 믿었는데... 역시..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딱 보시더니, 드레스 몇벌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러고는 , 아래의 문으로 데려가주셨어요!
내부는 이렇게 단상이 있습니다.
드레스가 길기도 하고, 어짜피 결혼식에서는 높은 구두를 신어서 그런지 단상위에 구두가 올려져있습니다.
(물론 저한테 사이즈를 먼저 물어봐주시고, 그에 맞는 것으로 준비해주셨어요)
여기는 화장대입니다.
드레스에 맞는 악세서리를 골라서 오른쪽처럼 잠시 머리를 봐주시기도 합니다 ㅎㅎ
저기 거울사이로 보이는 옷이 드레스 입기전에 입을 수 있는 가운같은 옷이에요
아래의 바구니에는 드레스입기전에 갈아입을 수 있는 속옷이 있습니다.
저 속옷과 가운을 입고 얌전하게 기다리면 됩니다 ㅎㅎㅎ
정말 제가 사진을 발로 찍어서 그렇지 공간 자체도 편안하고 프라이빗했어요
저는 총 4벌정도 입어보았는데요,
공주놀이를 원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드레스 사진은 아무래도 이런 디자인이 중요한 브랜드의 경우 제가 함부러 사진을 올리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운선제의 경우에도 허락 맡은 사진만 올렸습니다)
대신 가봉스냅때 찍었던 드레스와 마지막 가봉 후 최종 드레스 셀렉때 입었던 드레스의 경우에는
사진을 올리겠다고 마이도터스측에 허락을 받아서, 그 때 드레스는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도터스웨딩 드레스가 좋았던 점 ♥
첫번째, 피팅시간이 넉넉하다.
제가 다른 곳에 피팅을 가보지는 않았는데, 동생도 결혼하고 아무래도 주변에 결혼한 지인들이 많다보니
보통 피팅시간은 1시간이고, 드레스도 3벌정도만 입을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마이도터스웨딩은 1시간 30분정도 였고, 드레스도 4벌이나 피팅해볼 수 있었습니다.
참 피팅비는 10만원입니다~
두번째, 사장님(실장님?)의 안목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몽매한 예신에게도 몸매선과 분위기에 맞는 드레스를 딱 알려주십니다.
전혀 영업하려는 그런 태도도 없으시고요,
오히려 계속 이런점이 아름답다 이쁘다하면서 디테일하게 봐주시고 칭찬해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하세요
4벌 다 디자인은 달랐지만, 결이 같은 느낌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추천해주셨는데
고르기 너무어려웠습니다. ㅠㅠㅠㅠ 이뻐서
세번째, 예쁜 가운과 티아라 장식
드레스를 기다리면서 입고있었던 가운이 너무 이뻤고,
드레스를 갈아입을 때마다 드레스에 알맞는 티아라장식등을 한번씩 해주셨는데,
정말 그러한 디테일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네번째,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드레스.!
사실 너무 당연해서 적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드레스가 정말 너무 이뻤습니다. 드레스 뿐만 아니라 베일도 너무 이뻤고,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것 같달까
마이도터스는 정말 '디테일'에 강한 드레스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또 사랑스러운 디자인도 정말 많습니다.
다섯번째, 대기실(?) 내부도 이쁨!
대기실도 아름답게 꾸며놓았어요.
물론 제가 정말 손재주가 없어서 이쁘게 찍지는 못했는데, 깔끔하고 분위기가 있어서
저는 여기서 가봉스냅까지 찍는 것으로 당일에 결정하고 왔습니다 ㅎㅎㅎ
▼ 드레스구경 & 가봉스냅
https://namiandwooki.tistory.com/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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