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를 어느샵에서 할지 결정을 하고,
우리가 고민했던 것은 신랑의 턱시도를 어떻게 할 것이냐 였습니다.
원래 남편의 입장은 굳이 예복을 해야하냐, 나는 기성복이 잘 어울리니까 그냥 기성복에서 정장하나 사겠다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맞춤정장하나는 좋은 것으로 하는게 여러모로 유용하지 않을까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희는 아래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 턱시도(예복) 및 스냅 ; 대여(로드앤테일러) - 2+1
◆ 평상복(정장비슷한) ; 백화점 구매(띠어리)
실제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입을 수 있고, 남편의 취향(단순하고 깔끔한것을 좋아함)에 맞는 옷을 구매할 수 있었고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뿐만이 아니라 신랑도 주인공인데 드레스에 걸맞는 턱시도도 입어볼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로드앤테일러의 예복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로드앤테일러 대여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열심히 발품받았고 업체에서 1도 받은것이 없는.. 찐후기입니다.
1. 위치 및 외관
- 휴무일 : 월요일
- 영업시간 : 10:00~ 20:00(점심시간 13:00~14:00) 화요일~ 일요일
- 전화번호 : 02-515-1837
참고로 전화예약은 완전필수이다! 우리도 생각보다 예약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습니다
- 주차관련 : 맞은편 건물에 주차가 가능한데 발렛비가 3,000원 발생합니다.
2. 로드앤테일러 내부 및 진행 & 가격 후기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들어가면 처음에 위와같이 기본정보를 작성합니다.
매우 기본적인 정보라서 제가 작성하는 동안 남편의 사이즈 등을 재주셨던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는 예복을 굳이 입어야 하나했지만, 실제로 턱시도용과 일반정장을 같이 보여주셨는데
따로 볼때는 몰랐는데, 비교해서보니 차이가 있었다.
일반원피스 = 남자로치면 일반정장
드레스 = 남자로 치면 턱시도
이렇게해서 그 화려함과 주목도가 확실히 달랐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내 옆에서 남편만 초라해보이는 것은 또 싫어서... 당연히 예복을 하기로 했는데
(사실 나는 맞춤예복해주려고 했는데 예랑의 의견을 따라서 그냥 띠어리가서 본인 옷을 사는 것으로...)
- 사이즈를 측정한 다음에 바지, 구두, 셔츠도 사이즈로 일단 입고 위에 자켓(?)을 입어보면서 피팅을 진행
- 피팅할 때마다 보타이랑 옷이랑 같이 어울리는것으로 셀렉!! 사장님? 대표님이 매우 센스있게 잘 골라주심
- 꽤나 다양한 소재와 색감의 턱시도를 입어볼 수 있었다.
(벨벳류, 화이트 정장 등등,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턱시도 형 등)
- 대표님이 아니다 싶은것은 칼같이 말씀해주시고,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은 폭풍칭찬해주심!
- 대여 프로모션 진행중!! 2+1 -> 88만원
사실 로드앤테일러가 찾아보면 예복 중에서도 거의 탑티어에 드는 남자예복정장이다.
그래서 맞춤으로 하면 최소 186만원 부터 아마 시작하거나 그런데, 2+1으로 대여진행이 가능한 것이다.
본식용 1벌 그리고 촬영때 2벌
물론 보타이, 구두, 셔츠 등도 다~ 포함되어있다
- 우리는 당일 계약을 해서인지 피팅비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는데 아마 5만원인가 드는 것으로 알고있다.
- 최선의 상태로 입혀주시기 위해서 가봉시에는 현재보다 3kg만 더 빼면 이쁜 핏이 나올거라고 알려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유일하게 신부이름이 아닌 신랑이름이 앞에 나와있었던 투어였습니다..! 여긴 신랑이 메인이이니까.
남편은 살짝 관종인 부분이 있어서 이런걸 원했었는데
예복을 보러가서라도 그런 부분이 있으니 좀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 쏘쿨하고.. 뭔가 고급지고 멋졌던 대표님.... 사람에 따라서는 무섭다?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었다는데
(이건 대표님이 말씀해주신 것임)
완전 내 서타일.. 고급진 취향 + 프로페셔널한 느낌 + 나른하지만 전문가스러운 신뢰감이 드는 목소리 +여유가 묻어나는태도 등등 존멋이셨음~
3. 로드앤테일러 예복 실물
피팅시에 따로 사진을 찍겠다고 요청드리지 않아서 그냥 실제 대여한 것과 사진상에 나온것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촬영시 대여>
조명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벨벳원단(왼) 푸른빛이 돌고 요것도 나름 독특했고,
오른쪽은 흰색 턱시도 - 본식때 입을까 말까할정도로 진짜 남편과 너무 잘 어울렸다.
얼굴이 하얀편이라서 진짜 잘 받았는데 정말 여러모로 고민하다가 남편이 너무 관종같이 보일것 같다고
아래의 가장 포멀한 느낌의 턱시도로 픽!
화질 너무 안좋다.. 하지만 충분히 멋있었던 것 같다
특히 저기 남자턱시도 같은경우 복대처럼 배를 가릴 수 있어서 남편의 통통한 배가 잘 가려지더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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