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덕후(가계)/생활비관리

2023년 끊어내야 할 과소비 7가지 점검하기(feat. 돈쭐남)

newme111 2023. 2.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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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샤워하거나 설거지할 때 예능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새는 최대한 경제관련 유튜브를 많이 보는 중이다. 

 

그 중 길이도 적당하고, 이해하기도 쉬운 유튜브가 김경필님의 '돈쭐남'이다.

돈으로 혼쭐을 내주는 남자인데  은근히 채찍질도 해주고 나의 소비습관을 매일 한번 더 점검하게 된다. 

 

오늘은 부자가 되려면 당장 버려야 할 7가지를 알려주셨다.

2023년에 줄여야 할 과소비 목록들이다. 

 

목록들을 살펴보면서, 현재 나의 상태와 같이 점검해보았다. 

 

 

2023년 이것만은 제발! 하지말아야 할 과소비!

1. 월급 6개월치 이상 되는 차를 타는 것  

> 절제 가능 

사실 나와 남편이 타고 있는 차는 우리 월급의 6개월치를 넘는다.

우리 생활에 언감생심.. 살 수도 없던 차인데 운이 좋게도 가족이 타시던 차를 중고차로 물려받았다.

요새 중고차 시장의 차를 사려고하면 2,000만원이 넘어가고 이자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다. 

그래서 차에 들어가는 것은 오직 자동차세와 기름값! 

 

2. 탕비실 멀쩡한 커피를 두고 사먹는 테이크아웃커피 

> 절제 가능 

밥 약속만 없으면 사실 커피를 사먹을 일이 없긴하다.

우리회사의 나름 좋은 복지 중의 하나가 커피머신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요새 거의 내 돈주고 카페가서 커피를 먹지 않는다.

남편이랑도 예전에는 카페에 자주갔는데 이제는 카페대신 도서관을 간다.

그리고 집에서도 커피가 먹고 싶으면 회사탕비실에서 살짝 슬쩍해온 카누 1봉지를 타서 마신다.

(그냥 딱 1봉지만 챙겨오고 양심없이 막 쓸어담거나 그러지 않음 ㅠㅠ) 

 

3. 구내식당 두고 하루에 1.5만원 넘어가는 점심비용 사용 

> 절제 가능 

다행이도 구린편이지만 우리회사에는 구내식당이 있다. 

구내식당에서 한끼에 5천원이면 먹을 수 있다. 

시간도 절약되고, 비용도 절약되니 1석 2조인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맛없다고 자꾸

나가서 먹자고 한다. 이 부분은 좀 노력해서 줄이고 있다. 

 

4. 옷장에 넘쳐나는 옷 대신 사입는 신상옷

> 절제 가능 

결혼하기 전에는 뭘 그렇게 백화점에서 옷을 사댔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고 있다. 사실 최근에는 옷을 산 적이 없다. 

최근에 임신했었을 때 편히 입으려고 샀던 옷 정도??

그것도 2벌에 9만원인가주고 할인해서 샀음. 살이나 더 빼서 옷장에 있는 옷들이나 입어야지 

 

5. 월소득에 25%를 훌쩍 넘기는 주식과 외식비용 

> 절제 가능 

남편과 내가 줄일 수 있는 곳은 확실히 이쪽이다. 

그런데, 다행이도 우리의 냉장고에는 정말 먹을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보리굴비도 있고, 돼지갈비, 한우곰탕이랑 낙지볶음 쭈꾸미 볶음 등등

다 내가 임신했을때... 먹으라고 보내주셨던 것들

냉장고만 파먹어도 충분히 가능함! 

 

6. 월소득에 15%를 넘기는 문화 및 레저비용 

> 절제 가능 

생각해보니.. 나와 남편이 즐기는 문화 및 레저는 거의 없다.

식도락을 워낙 즐겨하다보니, 먹는데에 쓰는 것이 거의 문화비나 다름없다.

그나마 비슷한 것이 나의 헬스장(pt시작함) + 남편의 강의료 + 우리 책값 등등이다. 

 

 

7. 돈 모아서 여행가기보다는 일단 카드긁고 가는 여행 

> 주의!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정도 예산을 정해서 가긴 갈 것이지만 이 부분은 정말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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