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는 것은 설레는데, 그 중 기대되는 것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비행기를 타고가면서 하늘위에서 먹는 '기내식'입니다.
물론 평소에 먹는다면 그리 맛있다고 느끼지 않을텐데, 하늘은 보고 먹어서 그런지 특별한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대한항공(인천→쿠알라룸푸르) 기내식입니다
오믈렛과 비빔밥 중 선택이 가능했던 것 같은데,
저와 남편 모두 비빔밥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나름 길게 외국여행을 가게되니까, 고추장을 먹어놔야싶었습니다.
소고기볶음고추장까지 뿌려서 먹으니, 꽤나 맛있더라구요!
같이 주는 모닝빵은 카프레제샐러드와 모짜렐라치즈를 넣어서
샌드위치처럼 먹어보았습니다. + 버터도 듬뿍넣어서(오뚜기 버터가 아니라 꽤 괜찮은 브랜드였던거 같던데)
제가 종종 즐겨먹는 방식입니다.
후식으로 받는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종종 생각하지만 대한항공 기내식은
무난하게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음료는 제로콜라로 부탁드렷어요!
✈️대한항공(인천→쿠알라룸푸르) 중간 기내식
자다깨서 바로 받은 중간 간식!
바나나랑 주먹밥 중에 택할 수 있었는데, 역시 안먹어본 것은 택해봐야지 싶어서
선택했던 주먹밥입니다.
나름 고소하고, 따끈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 대한항공 기내식 변경서비스 신청
대한항공 어플에서는 출발전에 기내식 변경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종류가 꽤나 다양한데 따로 요금차지는 없어요.
저는 여행지에서 너무 많이 먹고 왔길래 건방지게 저열량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쌍둥이빌딩이 보입니다.
밤비행기라서 노곤노곤 합니다.
✈️대한항공(쿠알라룸푸르→인천) 저열량 기내식
탑승하면 승무원 언니들이 저열량 기내식 선택한 것이 맞는지 한번더 체크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음식 서빙전 먼저 저같이 특이하게 신청한 사람들을 먼저 내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lcml이라고 써있네용, 빵도 호밀빵같은것, 그리고 요거트도 저지방이었나 그런것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퍽퍽한 저열량..닭가슴살..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걸 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절대 자기 기내식 안주겠다고 놀렸습니다...😢😢😢
✈️대한항공(쿠알라룸푸르→인천) 중간 간식
중간에 프레젤을 주는데 맛있어서 냠냠 먹었습니다.
아마, 맥주나 그런거 요구했어도 주셨을 것 같지만 건강관리를 위해서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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