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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여름 설악산 케이블카와 신흥사 주변 계곡 즐기기

newme111 2024. 9.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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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만, 산꼭대기는 올라가보고 싶은데 땀은 흘리기 싫은 저같은 게으름뱅이에게 최적인 코스입니다. 

바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죠! 조금만 걸으면 아래와 같은 멋진 풍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탑승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권금성에 다다릅니다. 

 

 

설악산 주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케이블카를 타러 가보기로 합니다. 

주차비용은 6,000원! 다행이도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더라구요

처음엔 왜이렇게 비싸나 했지만, 설악산 입장료라고 생각하면 또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이것은 설악산 관광안내지도인데, 오늘우리의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갔다가 내려와서, 신흥사주변의 통일대불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설악산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학생 이상인 경우 대인요금을 받는데, 대인기준 1인 15,000원이었어요!

(37개월~초등학생은 11,000원이고 36개월이하의 유아는 무료입니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중급인 경우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이렇게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기다려보는데, 생각보다 금방와서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안에는 에어컨은 없지만 천장에 창이 조그맣게 열려있어서 들어오는 바람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설악산케이블카 내부에서 바라보는 풍경!

사실 이것만 봐도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권금정올라가는 길에 찰칵! 케이블카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합니다.

 

 

추락위험도 있어서 좀 무서웠지만 너무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 못다가가겠는데, 생각보다 가까이 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중간에 이것저것 소원을 빌면서 돌탑도 쌓아보았어요 ㅎㅎ

 

 

열심히 놀다가, 신흥사주변의 통일대불을 보러갑니다.

엄청 크다고 그래서 남편을 이끌고 구경을 갔습니다 ㅎㅎㅎ

진짜 엄청 커요 ㅋㅋㅋㅋ

 

 

불상앞에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볼까하다가 햇살이 너무 따갑길래 멀리서만 보고 합장했습니다.

 

 

신흥사 주변의 조그마한 계곡인데, 여기 다리밑에서 잠시 쉬다가기로 했습니다. 

 

 

딱 이즈음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계곡물에 발을 담궈봅니다.

어렸을때는 발뿐만아니라 거의 온몸을 담그고 놀았는데, 이제는 나이가 조금 들어서인지 발만 담궈도 

시원하고 만족스럽더라구요 ㅎㅎㅎ

 

딱히 부산스럽게 뭘 하지 않아도 즐거운 여름!

갑자기 강원도에 놀러오게되었지만 너무나 즐겁게 보냈습니다. 

강원도에 오면 꼭꼭 설악산에 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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