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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코스] 엄마랑 덕수궁,정동길 데이트코스(한암동,고종의길 등)

newme111 2024. 5. 2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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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코스로 추천하는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길코스

 

📌 덕수궁돌담길 추천코스 : 덕수궁 뒷길, 고종의 길 (파란색코스) 

📌 정동길 추천 카페 : 정동극장 카페 

📌 식사코스 : 한암동 정동점

 

 

지금이 아니면 이 좋은 코스를 걸어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서,

엄마와 같이 정동길과 덕수궁돌담길 산책을 갔다. 

 

원래 가던 덕수궁돌담길 주변도 정말 예쁘긴 하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고종의 길과 덕수궁 뒷길이 참 예뻐서 소개해보는 글!

 

 

아래의 사진은 원래 일상적으로 자주갔던 덕수궁 돌담길이다. 

5월 낮의 햇살은 벌써 따가운 편인데, 나무때문에 그늘도 좋고 돌담길의 운치도 아주 좋다

 

 

이 돌담길을 걷다보면 정동길 초입이 보인다

사실 더 이쁘게 찍을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원래는 사진이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쪽에서는 사진이 없다. 

 

 

 

☕정동길 추천카페: 정동극장 안 카페

요즘 같이 테라스에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는 아주 예쁜 카페이다.

커피가격도 저렴하고(3천원!) 맛도 괜찮은 편이다.

약과도 3개에 2천원인데, 커피랑 잘 어울린다.

 

가게 내부 말고 밖에서 먹는다고 하면 테이크아웃잔으로 주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기분내기에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그늘마다 테이블이 있어서 쉬기에 정말 안성맞춤이다.

사진도 너무 이쁘게 잘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 정동길 추천코스: 돈덕전

돈덕전이 보이는 덕수궁길도 정말 아름답다.

비록 덕수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돈덕전을 볼수는 없지만 나름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다.

양옆으로 시원하게 뻗은 돌담길도 정말 아름다워서, 사진을 찍어드리면 좋아하신다.

 

 

👟 정동길 추천코스: 고종의 길

이 길은 항시 개방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개방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화~일요일까지만 개방한다고 한다!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음 🙅🏼)

 

정동공원과 연계되어있는데, 길 자체는 정말 아름다웠지만 역광이라서 사진이 나오지 않아서 몇장 건진것이 없다.

이 길은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경복궁을 떠나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역사적으로 치욕스러운 길이기는 하지만 부끄럽다고 덮기보다는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될 듯. 

 

 

😋 정동길 추천 맛집 : 한암동(정동점)

고종의 길을 지나서, 정동공원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한암동이 있다.

가격이 결코 저렴한 식당은 아니지만, 그만큼 맛있고 분위기도 있는 곳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너무너무 좋아하실 것이 분명하다! 정동길맛집으로 추천합니닷

우리는 가볍게 도미솥밥한우곰탕(대)를 시켰다.

 

 

백간장으로 슴슴하게 맛을 낸 도미솥밥과

한우곰탕 대자! 대를 시키길 잘했던 이유는 고기가 정말 양껏 푸짐하게 들어있었기 때문!

신기하게 곰탕사리에 메밀면이 들어가 있었다.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는데, 오징어젓갈, 궁채들깨무침 그리고 김치가 있었는데 모두 맛있었음 

 

 

👟 추천코스: 덕수궁 돌담길

이 길은 덕수궁 둘레길이라고 하는데, 사실 여러번 덕수궁을 와봤지만 

이번에 엄마랑 와서 처음으로 이 쪽방면으로 걸어보았는데 정말 호젓한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왼쪽은 영국대사관이고 오른쪽이 덕수궁입니다.

 

 

이 길을 쭉 걷다보면, 덕수궁 내부보행로를 통해 이렇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여기도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9시~오후 8시30분까지)만 개방한다고 해요! 

내부보행로를 지나서 덕수궁 외부로 나갈 수 있습니다. 

 

 

👟 추천코스: 국립정동극장 세실 옥상전망대

덕수궁에서 빠져나오면 국립정동극장 세실이 바로나오는데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루프탑?으로 이동하면 마치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성당을

눈앞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편에는 덕수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지만, 역시나 사진상에는 그 아름다움이 제대로 담기지 않았습니다.

덕수궁을 들리신다면 꼭꼭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옥상전망대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이렇게 성당만을 배경으로 한 컷 멋지게 엄마의 사진을 찍어드릴 수도 있구요!ㅎㅎㅎ

 


 

🌷 엄마와 함께한 가정의 날 서울효도여행(?) 끝! 🌷

아직까진 덜 더운 5월의 나들이길로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더워서 4시정도는 되어야 선선하니 돌아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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